전 남편 Deryck Whibley(데릭 위블리)가 말하는 Avril Lavigne(에이브릴 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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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위블리 - 베이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말씀해 주세요.제이슨(콘) 맥캐슬린(Jason McCaslin) - 베이스를 시작한 건 14살 때인데, 친구가 만든 밴드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그 밴드에는 이미 드러머와 기타리스트가 두 명이나 있었어요. 그 밴드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베이스를 칠 수밖에 없었다는 거죠. 그래서 베이스를 하고 싶어서 베이스를 시작한 게 아니라, 베이스밖에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해보니 베이스가 너무 좋아졌습니다. Q - 그 당시 들었던 음악은 어떤 음악이었나요? 그때는 그런지 음악을 많이 들었네요. 애초에 밴드를 시작한 이유 중 하나가 너바나, 소닉 유스, 다이너소어 주니어를 들어서 입니다. 그래서 우선은 그런지 계열의 음악부터 따라 하기 시작했죠. Q - 그러면 영향 받은 베이시스트는 누구인지? 스팅과 폴 시모넌이죠. 그리고 폴 매카트니도 자주 들었는데, 폴한테 특히 영향을 많이 받았죠. 근데 베이스 라인을 훔친 게 아니라, 그 위블리 분들의 밴드 사운드에서 영향을 받아 제 연주에 활용했습니다. Q - 그 분들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드셨는지? 베이스 라인을 만드는 방법이나 멜로디를 살리는 방식을 좋아합니다. 폴 매카트니는 분명 가장 멜로디컬한 베이스를 치는 연주자 아닐까 싶네요. 폴은 기타 밑에서 정말 아름다운 베이스 라인을 칩니다. 스팅과 폴 시모넌을 좋아한 건, 폴리스와 크러쉬의 열렬한 팬이기도 했고, 그 분들의 레게 풍 베이스 라인에 푹 빠졌기 때문이죠. Q - SUM41은 워프트 투어(Warped Tour)에 감명을 받아 결성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네, NOFX, Lagwagon, 그리고 페니 와이즈, 배드 릴리전 등 캘리포니아 출신의 펑크 밴드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하게 되었어요. 사실 그 밴드들의 음악에 반응하는 관객들의 모습을 보고 SUM41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Q - SUM41 외에 다른 밴드 활동은 하셨나요? 썸41을 결성하기 전에는, 친구와 함께 세컨드 오피니언(Second Opinion)이라는 위블리 밴드를 했습니다. 이 밴드는 제가 처음 결성한 밴드인데, 3인조로 그런지 계열의 음악을 했어요. 지금은 SUM41 활동 외에 The Operation M.D.라는 사이드 프로젝트도 하고 있습니다. Q - 그렇군요. 디 오퍼레이션 M.D.는 음원을 발표하셨는지? 네. 근데 앨범은 캐나다에서만 발매됐습니다. 가능하면 다른 나라에도 발매하고 싶은데, 현재 노력 중인 단계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출시하고 싶어요. Q - 빨리 발매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새 앨범 Underclass Hero에 대해 여쭙겠습니다. 전 앨범 Chuck과는 달리 메탈 요소가 사라지고 멜로디와 하모니가 전면에 부각된 앨범으로 완성됐습니다.Chuck에서는 헤비메탈, 펑크, 하드 록의 요소를 각각 조금씩 가져와서 믹스했는데, 그게 좋은 작품이 됐고, 저는 지금도 Chuck 앨범을 좋아해요. 반면 이번 앨범에서는 우리가 초창기에 가졌던 정신을 되살려서 에너지 넘치고 멜로디컬한 작품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거기에 이번 앨범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가사라고 생각합니다. 위블리 지금까지의 가사보다 훨씬 더 깊이를 더한 것 같군요. Q - 그렇군요. 사운드도 초기 앨범처럼 돌아가고자 한 건가요? 아뇨, 정신적으로는 예전의 기세를 되찾았지만, 이번 작품의 곡들은 좀 더 진일보한 느낌입니다. 예를 들어, 현악기와 기타를 많이 겹쳐서 넣거나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를 위한 공간을 많이 확보해서 음악적으로 더 발전하지 않았나 싶어요. Q - 연주적인 측면에서 보면, 기타리스트 데이브가 탈퇴하면서 베이스를 연주할 수 있는 여지가 늘어난 것 같은데, 변화가 있었나요? 그리 생각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실제로는 데릭(위블리-보컬, 기타)이 전보다 기타를 더 많이 치고, 반대로 베이스를 연주할 공간이 줄어든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보컬이 더 멜로디컬해졌기 때문에 베이스를 너무 많이 치면 소리가 충돌하게 돼요. 그래서 더 심플한 베이스 라인이 된 거죠. Q - 확실히 단순하고 스트레이트한 프레이즈가 눈에 띄네요. 하지만 심플한 만큼 위블리 곡에 잘 어울립니다. 그렇죠. 예전에는 복잡한 프레이즈를 자주 치곤 했는데, 이번 앨범은 과하게 베이스를 연주한 나머지, 자기만족적인 결과물이 되는 건 피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처음 작업을 시작할 때는 활기찬 베이스 라인을 많이 구상했습니다. 실제로는 그런 베이스 라인이 곡에 어울리지 않아 단순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멜로디컬한 베이스 라인은 아니지만, 곡과 조화를 이루고, 곡을 돋보이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한 듯싶습니다. Q - 베이스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뜻이군요. 맞아요. 어려운 프레이즈를 연주하는 것은 자기가 즐기기 위해서라면 좋지만, 베이스의 본질은 밴드 사운드와 멜로디를 살리기 위해서 있습니다. 그래서 밴드에서 연주할 때는 마냥 마음대로 연주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Q - 새 앨범을 만들 때 사운드 메이킹에 신경 쓴 점이 있나요? 저는 다소 이팩트가 걸렸고 중저음이 잘 살아 있는 사운드를 선호해요. 위블리 그래서 기본적으로 모든 작품에서 동일한 사운드를 만들죠. 왜냐하면 제가 원하는 사운드가 명확하기 때문에, 사운드 메이킹에서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도 쉽게 제 사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Q - 다음으로 녹음에 사용한 장비에 대해 알려주세요. 베이스는 펜더 프리시전 베이스의 62년 리이슈 모델을 사용했어요. 사실 지금까지의 작품에서도 이 베이스를 주로 사용해왔어요. 물론 다양한 베이스를 사용해봤지만, 이 프레베를 능가하는 베이스는 없었어요. Q - 어떤 점이 마음에 드셨나요? 이 베이스는 2000년에 제작된 건데, 빈티지한 사운드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느낌도 가지고 있는 그런 미묘한 느낌이 마음에 들어요. 덧붙여서 61년산 빈티지 펜더도 가지고 있지만, 결국 62년산 리이슈 모델을 쓰게 됐네요. Q - 앰프는 어떤 걸 쓰셨나요?암페그(Ampeg)의 SVT-VR을 썼습니다. 스튜디오 작업하던 참에 암펙 측에서 보내줬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앰프 중 가장 좋은 느낌이 들었죠. 펜더의 프레베와 위블리 암페그 기종을 함께 사용하면, 펑크 록에 적합한 사운드를 얻을 수 있어서 이 조합이 단골 메뉴였는데, 그 중에서도 SVT-VR은 지금까지 사용해본 암페그 중 가장 좋은 사운드를 내줍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소리가 좋아서 예비용으로 한 대 더 사버렸어요. (웃음) Q - 상당히 마음에 드셨나 보군요. 레코딩은 마이크로 녹음한 건가요? 마이크로도 녹음했고, DI도 사용했어요. DI는 캘리포니아에서 만든 EVIL TWIN이라는 제품을 썼는데, 지금은 단종된 듯싶네요. Q - 다음으로 SUM41란 밴드 내에서 자신의 역할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썸41뿐만 아니라, 어느 밴드에서나 베이시스트는 대부분 비슷한 역할을 맡고 있을 겁니다. 바로 드럼과 함께 완벽하게 박자를 맞춰야 한다는 거죠. 한마디로, 베이시스트는 드러머와 함께 타이트한 리듬을 유지하며, 곡의 견고한 뼈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처럼 굉장히 빠른 템포의 곡을 연주하는 경우라면, 그런 곡일수록 드럼과 확실히 맞춰야 위블리 합니다. 곡의 템포가 100BPM을 넘을 경우 베이스와 드럼이 맞지 않으면 곡이 엉망진창이 돼요. (웃음) Q - 섬41의 드럼과 베이스로 구성된 리듬 섹션은 호흡이 척척 맞아서 앙상블을 탄탄하게 뒷받침하고 있죠. 저와 스티브(조크즈-드럼)는 11년 동안 함께 플레이를 해왔기 때문에, 서로의 플레이 스타일을 잘 알고 있어요. 이제는 상대방이 뭘 하고 싶은지 바로 알 수 있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 함께하다 보면 정말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가능해 집니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 많은 연습이 필요하긴 했죠. Q - 마지막으로 베이시스트를 꿈꾸는 이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첫째도 둘째도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연습을 많이 하면 할수록 베이스를 쉽게 칠 수 있어요. 그리고 가능한 한 드러머와 함께 연주하면서, 베이스 드럼에 맞춰서 연주하도록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드럼과 하나가 되어 본인들만의 그루브를 만들어내셨으면 합니다. 그러자면 묵묵히 연습에 몰두하세요! 위블리 행운을 빌어봅니다. (웃음)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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