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직구 한중물류 1KG 600원 이용꿀팁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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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한중물류 거점으로 한중 공급망 최적화… 협력의 황금통로 구축할 것”중국 산동항구그룹의 해외전략 거점 ‘산항육해한국주식회사’가 평택에서 공식 출범했다.5월 8일, 평택 비전동 에스타워에서 기업설명회와 함께 산항육해한국주식회사 현판식도 거행됐다. 이날은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한중 물류 협력의 전환점을 상징하는 날로 기록됐다.참석자들이 현판식을 마무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이병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중국 산동성 정부, 평택해양수산청, 평택상공회의소, 한중물류 양국 물류기업 관계자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산동항구물류그룹은 이번 현판식을 “국제화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한중 경제무역 협력의 심화된 결실”이라고 밝혔다.산항육해한국주식회사는 2025년 2월 24일, 산동항구육해국제물류그룹의 전략적 해외법인으로 평택에 공식 설립됐다. 이미 2023년 4월, 산동항구물류그룹은 한국 물류기업 엠에스로지스틱과 협력해 평택물류센터를 공동 설립한 바 있으며, 이번 현판식은 그 협력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한중물류 알리는 선언이기도 하다.회사는 평택항의 지리적 강점과 우수한 항만 인프라를 발판 삼아 ▲국제화물운송대행 ▲크로스보더 특송 ▲스마트 창고 ▲공공 부가가치 서비스 등 4대 핵심 사업을 통해 한중 간 ‘황금 물류 통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중국 측은 “중국과 한국은 바다 하나를 사이에 둔 뗄 수 없는 이웃이자,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든든한 파트너”라고 의미 있는 한중물류 발언을 전했다.한중은 1992년 수교 이후 산업 체인과 공급망이 깊이 융합됐고, 한중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과 ‘4항 연동 전략’도입 등으로 무역 교류는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현재 한국은 중국의 제2 무역파트너이며, 중국은 수년째 한국의 최대 무역상대국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양국이 개방, 포용, 협력, 상생의 이념을 꾸준히 실천해온 결과라는 평가다.산동항구는 중국 북부의 핵심 항만군이자, 동북아 한중물류 국제물류의 중심 허브로서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일대일로(一带一路)구상에 적극 참여하며 동서양 양방향 상호지원, 육해 연동 전략,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평택항은 산동항구의 전략적 동반자로 선택됐다. 산동항구 관계자는 “평택에 해외법인을 설립한 것은 단지 입지와 물류 인프라만이 아니라, 한국 시장의 잠재력과 협력 파트너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산항육해한국(주)는 이러한 한중물류 비전을 바탕으로 양국 간 공급망 효율성 최적화, 물류비 절감, 산업 활력 제고를 이끌어낼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陈霄(천샤오) 산항육해한국주식회사 대표는 “오늘 이 자리가 양국 협력의 더 큰 무대를 여는 첫걸음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라며 “고객 중심, 전문성, 혁신, 상생이라는 철학으로 한중 크로스보더 물류의 대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글로벌 무역업체, 물류기업,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전방위 한중물류 협력 의지를 밝혔다.특히 천샤오 대표는 전자상거래 물류수요에 맞춘 양방향 특송 시스템과 자동화 기반 스마트 창고 운영, 그리고 평택항 보세창고 정책을 활용한 대종상품 맞춤형 보관·가공·운송 연계모델을 강조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한국에서 중국으로 이어지는 ‘양국 간 실시간 라스트마일 연결 구조’는 중소 무역업체와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끌것으로 보인다.이날 현판식과 기업설명회는 단지 한 기업의 출범이 한중물류 아니라, 평택을 중심으로 펼쳐질 ‘한중 물류 협력의 미래’를 상징하는 출발점이 됐다. 산업과 항만, 협력과 신뢰가 모인 이 자리는 향후 한중 간 공동 번영의 기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참석자 명단 이병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을)가계경 산동성정부 주한국 경제무역대표처 수석대표도경식 평택해양수산청장민경필 평택상공회의소 사무처장장문군 한국산동상회 회장양충금 한국산동상회 부회장 한국운달 총경리조태관 엠에스로지스틱 대표당문백 칭다오지원글로벌공급망관리유한회사 부총재장려파 위해신하이펑물류유한회사 한중물류 총경리홍도 KJD 회장천용 산동항구육해국제물류그룹 상무부총경리 등​